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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당뇨병치료제 남아공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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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벤처기업, ‘PT302’ 호주 특허 이어 “세계가 인정한 것”…2014년 시판 예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대덕특구 벤처기업 펩트론이 개발한 약효지속성 당뇨병치료제 ‘PT302’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허를 얻었다.


호주특허에 이어 국제특허로는 두 번째다. 펩트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특허취득을 계기로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17개국에 출원한 특허취득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펩트론의 PT302는 국내서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PT302’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펩타이드의약품인 Exenatide를 이용한 약효지속형 치료제로 하루 두번 주사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약효가 1주일 이상 오래간다.


올해말 예비시험이 끝난 뒤 내년부터 안전성테스트를 위해 임상 2상에 들어간다.


PT302는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제휴로 2014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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