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가 24일 비상장 IT계열사인 한화S&C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 장교동 한화S&C 본사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사 내부문서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 문서를 분석해 김승연 회장의 장남 동관씨(한화그룹 회장실 차장)가 2005년 ㈜한화에서 한화S&C의 지배지분 40만주(66.7%)를 헐값에 취득하며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는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