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K에너지의 석탄광물사업을 인수한 SK네트웍스가 강세를 보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24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3.89%)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1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네트웍스의 상승 요인과 관련,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SK에너지의 석탄광물사업을 2366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을 공시하면서 그룹 비석유분야 개발의 주축으로의 성장성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석탄광물사업의 이익규모를 고려할 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SK네트웍스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SK에너지의 자회사인 엔카네트워크와 통합시 중고차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효과로 시장점유율 7%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면세점 사업 본궤도 진입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로 성장과 수익성을 안겨다 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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