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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주한 미군기지 이전비용 협상 타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3초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기에 관한 협상이 내년초 최종 타결된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사업단(이하 사업단)의 김기수 단장은 23일 "미국의 사정으로 사업기간과 비용이 내년 초에 합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우리측이 들여야 하는 비용은 협상 중인 관계로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반환기지 매각비용으로 이전비가 충당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건설비를 비롯해 사업추진을 위에 소요되는 사업지원비 3조9000억원 등 8조~9조원의 비용을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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