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넥센 투수 김성현이 93.3% 인상된 58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넥센은 23일 “김성현을 포함한 5명과 내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선발과 중간계투서 활약한 김성현은 3000만 원에서 2800만 원 오른 58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는 올해 24경기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마운드의 허리를 책임졌던 오재영도 4000만 원에서 6500만 원으로 2500만 원 연봉 상승을 보였다. 그는 올해 69경기서 1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남겼다. 장영석도 2400만 원에서 1400만 원 뛴 38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반면 올해 단 1경기 출전에 그친 김수경은 50% 삭감의 고배를 마셨다. 내년 연봉은 2억 2000만 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한편 넥센은 내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가운데 40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율은 76.9%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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