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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성장률 상향 조정에 상승..다우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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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성장률(확정치) 2.6% 기록..잠정치 2.5% 소폭 웃돌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상향조정된 것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33포인트(0.23%) 상승한 1만1559.49를, S&P 500지수는 4.24포인트(0.34%) 오른 1258.8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3.87포인트(0.15%) 상승한 2671.48로 거래를 마쳤다.

◆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 웃돌아


이날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확정치)이 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발표된 잠정치 2.5%를 소폭 웃도는 결과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2.8%에는 다소 못 미쳤다. 가계소비 역시 2.4% 증가에 그쳐 잠정치 2.8% 증가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GDP 확정치가 잠정치를 웃돈 것이 이날 증시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팀 퀸란 웰스파고증권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전에 제기됐던 우울한 전망의 절반 가량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 주택지표는 오락가락


이날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은 전달에 비해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0.2% 하락을 예상한 시장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11월 기존주택 판매는 총 468만가구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5.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75만가구에는 다소 모자란 수준이다.


낮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부가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 대한 세금 지원 혜택을 중단한 이후로 주택구매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10%에 가까운 높은 실업률도 주택시장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 모기지 신청건수도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주(19일 기준) 모기지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19% 감소했다. 재융자지수는 25%, 구매지수는 2.5% 떨어졌다.


◆ 국제유가, 90달러선 돌파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6센트(0.7%) 오른 배럴당 9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이며, 올해만 14% 올랐다.


미 에너지국은 이날 주간 보고를 통해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에 비해 533만 배럴 감소해 3억407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4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감소폭이 크게 웃돌았다.


미국 약국체인업체인 월그린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5.5% 급등했다. 반대로 세계적 스포츠의류 제조업체 나이키는 실적저조로 5.7% 내렸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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