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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땅값 4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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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0.03%↑..수도권 0.01%↑

11월 전국 땅값 4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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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달 전국 땅값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03% 올랐다고 밝혔다. 현재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31%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평균 0.01% 상승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가 각각 0.02%, 0.01% 오른 반면 인천은 0.03%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각각 0.02%, 0.01%, 0.18% 오른 반면 용산구는 개발사업 지연으로 0.27% 떨어졌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와 안양 동안구가 각각 0.03%, 0.04% 상승했지만 고양시는 0.07% 내렸다.


지방은 0.02~0.23%의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감일·감북지구 등 보금자리 주택지구개발호재가 있는 경기 하남(0.49%), 재개발·재건축 등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 동구(0.30%)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11월 전국 땅값 4개월만에 '상승'



용도지별로는 도시지역 녹지지역(0.05%), 공업지역(0.04%), 비도시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0.06%), 계획관리지역(0.04%)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0.06%), 답(0.05%), 공장용지(0.04%) 등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량은 총 20만8260필지, 1억8509만3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0.7% 증가한 반면 면적은 15.5%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1월 평균거래량 22만8000필지와 비교하면 8.8%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별로는 공업지역(45.1%), 상업지역(13.1%), 주거지역(3.0%)의 거래량이 늘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3.3%), 기타(2.9%), 답(1.0%)의 순을 보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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