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평양에서 임가공 방식으로 생산하던 브라운관 TV사업을 지난 5월 중단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일 "북한 대동강TV와 진행해 온 브라운관 TV 임가공 생산을 5월에 중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부터 대동강TV를 통해 평양지역에서 연간 2만~3만대 규모의 브라운관 TV를 생산해 국내로 반입해 판매해 왔으며, 대북사업이라는 특성에 따라 적자사업임에도 사업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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