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초등학교와 염리생활체유관 이용에 관한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2일 염리초등학교와 교육 활동과 학교행사를 위한 체육관 이용을 골자로 한 ‘염리생활체육관 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이희자 염리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염리생활체육관은 지난 2006년 지은 염리제2공영주차장 3층 옥상 공간에 건립될 실내체육관으로 2011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배드민턴장(7면, 농구·배구코트 겸용)과 요가, 체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실과 관람석 샤워실 탈의실 등 시설을 갖춘 1782㎡ 규모로 조성된다.
구는 염리생활체육관이 학교 바로 옆 건물에 들어선다는 장점을 살려 구민들이 이용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초등학교 체육교육 활동과 행사를 위한 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맺은 것이다.
특히 2011년 준공과 함께 염리초등학교와 염리생활체육관을 잇는 연결통로가 만들어짐으로써 학생들의 이동도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협약 내용은 ▲서울염리초등학교 체육관 이용시간과 이용시설 ▲체육관 이용조건 ▲이용에 따른 협약 당사자 준수사항 ▲시설물 이용 변경사항 협의 ▲협약 효력 등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염리초등학교는 학기 중에 종합체육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방학동안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종합체육관 가운데 방과 후 수업에 필요한 면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에 따른 대관료와 공과금은 모두 무료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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