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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약보합 마감..510 이하로 밀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22일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23일째 이어진 기관의 매도 물량에 밀려 하락 반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3% 떨어진 505.01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 소식으로 500 아래로 내려 앉은지 하루 만에 급등했다 다시 510 이하로 밀려난 것이다.

올들어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기관의 매도 움직임은 이날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174억, 1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기관이 278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투신의 순매도 물량이 1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음식료담배(+2.10%), 금융(+1.10%) 업종 등은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기계장비(-1.61%), 섬유의류(-1.44%) 업종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조류독감과 구제역,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뉴팜과 제일바이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중앙백신 역시 14.70%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줄줄이 떨어졌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각각 0.29%, 1.58% 하락한 3만4200원, 4만600원에 거래됐고, CJ오쇼핑은 0.7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을 기록했던 네오위즈게임즈는 2.09% 오르면 반등에 나섰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총 393개로 하락종목의 546개에 못 미쳤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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