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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 겨울 중국·일본서 데이터 맘껏 쓰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내년 2월까지 하루 1만원에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벤트

KT "올 겨울 중국·일본서 데이터 맘껏 쓰세요" KT가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손잡고 하루 1만원에 중국, 일본에서 3G 무제한 데이터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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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크리스마스와 신년에 중국, 일본 여행을 갈 경우 하루 1만원만 내면 무제한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이석채)는 크리스마스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중국과 일본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 3세대(3G) 데이터로밍 서비스와 와이파이 로밍(100MB 제한)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전략적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 명절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저렴한 가격에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이다.


출국전 공항로밍 센터나 로밍고객센터(1588-0608)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로밍 네트워크 설정을 수동으로 한 뒤 중국에선 차이나모바일, 일본에선 NTT도코모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저팬 에그 출시와 데이터로밍 무료체험에 이어 중국, 일본에서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벤트를 시작해 자신에게 적합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벤트 참여 결과를 분석해 고객지향적인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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