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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구제역 강원도까지 확산..백신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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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구제역이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강원도 한우농가까지 확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신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구제역 백신을 처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상승세는 탄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중앙백신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300원(14.70%) 상승한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바이오 역시 250원(14.93%) 오른 192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성미생물은 3750원(8.88%) 오른 4만6000원을, 대한뉴팜은 1000원(11.76%) 상승한 9500원을, 이-글 벳은 185원(9.05%) 오른 22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 평창군 대화면 신2리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해 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그 동안 구제역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곳이다.


또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구제역이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돼 백신을 처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전날 저녁 농식품부 기자들과 구제역 관련 간담회를 갖고 경기 북부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원·경기 지역에도 잇따라 의심신고가 나오면서 구제역 대책의 마지막 수단인 '백신 접종'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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