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지정 30억원 지원 받아…떡, 차, 한과 등 건강기능성 상품으로 재탄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의 대표 특산품인 한산모시가 집중 육성된다.
22일 서천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산모시잎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식품 산업화사업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서천의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운다.
서천군은 이에 따라 한산모시잎을 이용한 떡, 한과, 차, 젓갈, 비누, 두부, 음료 등 기능성식품을 개발해 지역대표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다.
공주대 서승염 교수팀이 한산모시잎 추출물을 흰쥐에 실험한 결과 항당뇨, 신경퇴행성질환 을 막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냈다. 서천군은 이를 지난해 9월 특허출원했다.
서천군은 이와 관련된 ▲관련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분야와 시설·장비를 포함한 하드웨어분야에 대해 3년간 3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노원래 한산모시세계화사업단장은 “한산모시잎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산모시 재배농가와 기능성식품사업자의 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식품부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63개 시?군으로부터 72개의 사업을 접수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사업을 뽑았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농어촌지역 산업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을 돕고 2012년부터는 모니터링으로 추진상황도 점검한다. 또 연도별로 평가해 혜택이나 벌칙을 줌으로써 사업효과 극대화를 꾀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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