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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마감..500선 되찾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의 북한 리스크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506.67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에 힘입어 장중 상승폭이 2% 이상으로 벌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0억, 4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38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투신과 증권이 각각 100억, 83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크게 떨어졌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31%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됐다. 전일 골드만삭스의 매도 의견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서울반도체도 0.73% 오르며 안정을 되찾았다.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는 각각 2.43%, 1.36% 올랐다.

업종지수도 일제히 올랐다. 비금속업종이 0.67%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음식료담배(+2.87%), 제약(+2.73%)업종 등의 상승폭이 컸다.


서울시의 전기버스 운행 소식에 지앤디윈택이 3.89% 올랐고 바이넥스(+9.49%)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구체와 작업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날 크게 올랐던 방위산업주 스페코는 9% 이상 하락하며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총 779개로 하락종목의 수 179개를 크게 웃돌았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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