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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대정화금, 부담감 이겨내고 상장 첫날 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선을 보인 연구용 시약 및 원료의약품업체 대정화금이 5%이상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20일 대정화금은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대비 5.34% 상승한 1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9200원보다 정확히 50% 상승한 금액이다. 대정화금은 개장과 함께 1만2000원(-8.4%)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한 후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량도 폭발적이었다. 이날 대정화금은 총 738만2529주 거래됐는데 이는 총 발행주식수(572만주)를 능가하는 동시에, 유통가능 주식수(150만6859주)의 5배에 가까운 수치다. 청약당시에도 이미 697.9: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정화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았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후했다. 한맥투자증권 오영보 연구원은 "현재 3개사가 독과점 하고 있는 국내시약업계의 1위업체"라면서 "4700여 품목의 시약에 대한 국산화에 성공했고, 2만여종의 시약 재고를 통해 특수시약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성장과 시약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정화금이 국내 유일의 나노물질 표면코팅의 전구체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대정이엠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2차전지 핵심소재 업체인 대정이엠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정화금의 대정이엠 지분율은 24.95%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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