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박하선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캐스팅됐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서 인현왕후 역을 소화하며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는 새 작품에서 차가운 도시 여자로 변신한다. 그는 극 중 가족보다 자신의 일과 사랑을 우선으로 여기는 역할을 맡는다.
영화 ‘세상에서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엔티크’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노희경 작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적으로 훌륭하게 각색돼 무척 놀랐다”며 “최고의 배우들을 만난 이 영화가 스크린에서 새롭게 선보일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도전하게 된 박하선은 “드라마를 통해 감동적으로 봤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영화화되는데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또 다른 도전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는 박하선 외에도 김지영, 김갑수, 류덕환, 배종옥, 유준상, 서영희 등이 캐스팅됐다. 내년 1월 촬영을 마치고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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