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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18홀이 아니라 17홀(?)'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20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더반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남아공오픈(총상금 100만 유로) 최종일 6언더파 63타를 보태 합계 25언더파 257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만 벌써 다섯번째 우승(1992, 1996, 1998, 2006년)이다.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엘스에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특히 3, 4라운드 동안 4번홀(파3)을 플레이하지 않아 장외화제를 만들었다. 다름 아닌 날씨 때문이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그린 위에 비가 고여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17홀(파69) 경기로 축소 운영했다. 엘스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보기 1개)를 뽑아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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