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슈퍼주니어가 지상파 3사 드라마 O.S.T 시장을 평정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다.
SBS ‘괜찮아 아빠딸’, KBS ‘프레지던트’ 등에 출연 중인 멤버들은 O.S.T에도 활발하게 참여, 가요 팬들은 물론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감성까지 자극하고 있다.
그 선두주자는 동해다.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서 건실한 청년 ‘최욱기’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O.S.T를 통해 자작곡 ‘지금처럼’을 공개한다. 극 중 러브테마로 삽입되는 이 곡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발라드 곡으로 려욱과 동해의 목소리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동해가 드라마 대본을 읽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만들어 음악적 감성은 물론 드라마에 대한 짙은 애정도 함께 엿볼 수 있다.
KBS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하는 성민은 드라마 메인 타이틀곡 ‘입술을 깨물고’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 곡은 규현, 려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멤버들의 곡에 모두 참여하는 려욱은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지만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O.S.T 타이틀 곡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소화했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애절한 멜로디가 더 해지며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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