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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美 태양광 시장 본격 성장.. 실적 성장세 지속<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0일 웅진에너지에 대해 미국의 연속되는 지원책으로 태양광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며 적정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국은 현재 추진중인 태양광 프로젝트는 약 5400MW로 이중 60% 이상 캘리포니아 지역에 집중돼있다. 이어 지난주 미국정부는 서부 6개주의 24개 지역을 솔라 에너지존으로 지정할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태양광 설치량이 연평균 71% 증가해 2013년께 세계 1위 국가로 등극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의 태양광 설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글로벌 전체 설치량의 1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3년부터는 연간 설치량 기준으로 1위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선파워의 미국내 수요 확대로 웅진에너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선파워는 퍼스트 솔라와 더불어 대표적인 미국의 태양광 업체"라며 "웅진에너지는 2016년까지 선파워와 태양광 잉곳 공급계약이 체결돼있기 때문에 선파워의 미국지역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4분기부터 증설효과로 실적일 전분기 대비 증가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웅진에너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530~540억원, 160~170억원으로 전분기(3분기 매출액 403억원, 영업익 139억원) 대비 각각 30%, 1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공장 증설에 이어 조만간 3공장의 증설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웅진에너지의 실적 호전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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