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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관련 中企에 700억원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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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정부가 식품제조가공 업체들의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총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기지원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식품외식종합자금'으로 불리는 이 지원금은 식품 관련 업체들이 제조가공 시설 현대화, 판매기반 구축을 위해 저리로 대출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농림수산식품부는 주로 중소기업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들이 기술개발 및 시설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한 데 따른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중소기업을 상대로 이와 같은 지원사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간 정부는 안전한 먹거리 점검 및 단속에 치중해 왔으나, 앞으론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정책방향이 우선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중앙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애로사항을 유 장관에게 전달한다. 김치제조업 활성화 지원(인천김치절임류조합), 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 개설 지원(음식업중앙회), 서해안 중소기업 특화단지 조성(정보통신조합), 농지보전부담금 폐지(PP섬유공업조합)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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