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개성공단 생산액이 지난 10월 전월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19일 통일부가 공개한 '개성공단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총생산액은 2941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달 2669만달러에 비해 272만달러(약 10.2%) 늘어난 수치다. 전년 같은달 2700만달러와 비교해도 8.9% 증가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총생산액은 지난 3월 3078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4월 2813만달러, 5월 2779만달러, 6월 2645만달러, 7월 2641만달러 등 천안함 사건 이후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8월 2690만달러로 소폭 증가한 뒤 9월 2669만달러로 다시 줄었다.
한편,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수는 4만2397명을 기록한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10월 4만4958명이 근무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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