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18개월만에 청년CEO 800여명 배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운영 18개월만에 800여명의 청년 CEO를 탄생시켰다.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는 창업자금·창업공간의 부족, 판로확보 불투명 등 여건이 맞지 않아 도전을 주저하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창업공간 △창업자금 △상담·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획기적인 창업환경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지원한 '청년창업 1기 참여기업' 856개 중 588개가 창업에 성공했고 이중 372개의 누적매출이 327억7700만원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업에 따른 신규 일자리도 2000여개로 집계됐다.

또 1기 창업기업 중 월매출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33개사에 이른다. 특히 한국문제은행은 지난 10월 한달간 5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중견기업 못지않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창업성공률 뿐만이 아니다. 이들 기업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한 특허 및 상표 등 지적재산권 등록·출원도 780건에 달한다.

이와함께 지난 7월부터 선발한 2기 참가기업들도 지원 6개월째인 현재까지 260여개의 기업이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매출을 내는 기업은 200여곳이며 특허 등의 지적재산권 등록 및 출원건수는 180여건에 이른다.


엄의식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내년부터는 창업지원 범위를 장년층과 청소년·대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울시민 전체로 창업지원범위를 확대해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신규일자리확대 및 서울경제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