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개 보육시설 모금 참가 … 20일 오후 2시 구청 창의홀에서 전달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이 전해진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내 151개 보육시설이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전달식이 20일 오후 2시 구청 3층 창의홀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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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업은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5개월간 구로구내 정부지원 보육시설 41개 소와 민간 보육시설 110개 소가 참가해 펼쳐왔다.
보육시설 내에 사랑의 동전모으기함을 설치하고 등원하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함에 동전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사랑을 가르쳐주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보육시설들이 함께 펼친 사랑나누기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전달식에는 구립,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을 비롯해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특히 드레스와 턱시도로 멋을 낸 구립어린이집 어린이 6명(남녀 각각 3명)과 한복으로 곱게 입은 민간어린이집 어린이 6명(남녀 각각 3명)이 등 총 12명의 어린이가 대표로 나와 저금통을 이성 구청장에게 전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성금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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