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동방신기가 일본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집계한 연간 검색어 랭킹에서 3위에 오르면서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또 신한류 열풍을 일으킨 한국 걸그룹들도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
야후재팬은 최근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최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으로 활동 재개를 공식 발표한 동방신기는 올해 일본에서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일본 남녀 최고인기 아이돌 AKB48, 아라시에 이어 검색어 랭킹 3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연간 랭킹에 비해 한 단계 내려앉긴 했지만 올해 동방신기 활동 중단과 2인조 컴백 발표 등 잇딴 부침 속에서도 일본 연예계에서 여전히 높은 위상과 인기도를 과시했다.
올해 성공적인 일본 진출로 신한류 열풍을 주도한 걸그룹 소녀시대는 13위에, 카라는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빅뱅은 37위에 랭크되며 올 한 해 뚜렷한 일본 활동 없이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밖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72위, 한류스타 故박용하가 91위에 올라 일본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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