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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5년 10-1 대차잔량 많네..커브눌림재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시장관심밖+발행물량 충분 문제없을듯..증권사 해소까진 힘겨울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5년 10-1 대차잔량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만기가 다음주로 원월물 바스켓물에서 빠지는 상황이어서 증권사들의 대차해소에 다소 애로가 있을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커브가 눌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시장 관심이 원월물 교체이후 방향성에 있는데다 10-1 발행물량이 충분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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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6일 현재 10-1 대차잔량이 전일비 1100억원이 늘어난 2조43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6일 3조1200억원에 비해 6900억원이 줄어든 셈이지만, 국고3년 9-4 3조5000억원, 국고3년 10-2 2조4900억원에 이어 여전히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10-1 발행물량은 15조4500억원. 발행물량대비 대차잔고비율은 15.7%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국고5년 10-1이 전장대비 2bp 상승한 4.09%를 기록중이다. 장중 4.07%와 4.11% 사이에서 등락중이다. 국고5년 지표물 10-5도 어제보다 3bp 올라 4.13%를 나타내고 있다. 4.11%와 4.14%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승수 KTB투자증권 채권애널리스트는 “10-1 대차잔량이 여전히 많다. 선물롤오버와 맞물려 주목해야할 포인트이긴 하지만 원월물 교체후에는 파급력이 제한된다. 현재 시장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방향성”이라면서도 “대차를 해소해야하는 증권사들은 일단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창섭 IBK투자증권 채권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선물포지션을 정리하느냐 여부에 관심이 크다보니 대차쪽 문제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5년물쪽은 발행물량이 많다보니 별문제가 없을듯 싶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과유불급이다. 대차가 많다는건 역으로 대차상환수요가 늘어난다는 말이다. 모멘텀이 생기면 5년 커브가 급격히 눌릴 소지가 있겠다. 종가무렵 5년의 급격한 움직임이 이런 영향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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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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