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현대엘리베이터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보다 5600원(5.61%) 오른 10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씨티그룹 창구에서만 2만7000주 이상의 매수 체결이 이뤄졌다. 전체 거래량은 8만9000여주. 씨티그룹은 매수창구 1위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급등은 현대건설이 현대차쪽으로 넘어갈 경우, 현대그룹에 대한 M&A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현대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현대상선 주가는 이 시각 현재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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