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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럭셔리 자동차 성공 가능성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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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차종, 최우수 추천차 선정..출시 한단 안된 에쿠스도 렉서스와 어깨 나란히

현대차, 미국 럭셔리 자동차 성공 가능성 열었다 현대·기아차 7개 차종이 미국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 선정한 최우수 추천차량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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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기아차 7개 차종이 미국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Consumer Guide Automotive)'가 발표한 '2011 최우수 추천차(2010 Best Buy and Recommended Awards)'의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 및 추천차량(Recommended)에 선정됐다.

미국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부문(Midsize Car)에서는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수출명 옵티마)가,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Premium Large Car)에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뽑혔다. 또 중형 SUV에서는 기아차 쏘렌토R이 각각 해당 차급에서 가장 추천하는 차를 의미하는 ‘최우수 추천차(Best Buys)’에 뽑혔다.


소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투싼ix와 스포티지R이 ‘추천차(Recommended)’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쿠스는 출시 후 한달도 안돼 경쟁상대인 렉서스 LS 및 벤츠 S클래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에서 에쿠스와 제네시스 등 2개 차종을 ‘최우수 추천차’에 올리며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기아차 쏘렌토R은 뛰어난 상품성을 무기로 출시 첫 해 중형 SUV 부문에서 최우수 추천차에 올랐다.


미국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매년 미국 전 자동차를 대상으로 18개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 및 추천차량(Recommended Vehicles)을 선정한다. 품질신뢰성, 성능, 디자인, 편의성 등 다양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해 150대 이상의 신차를 전문평가요원들이 직접 테스트한다.


한편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 매거진(Automobile Magazine)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올스타즈(All Stars) 10개 차종 가운데 하나로 현대차 쏘나타를 선정했다.


오토모빌 매거진은 매년 기존 올스타즈 모델과 신차들을 테스트해 10대 올스타즈 차량을 선정하고 있으며, 쏘나타는 재규어 XJ, BMW3, 폭스바겐 GTI, 포드 머스탱 등과 함께 10대 올스타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거진은 “쏘나타는 중형차 시장에서 의심할 여지 없는 리더로 성장했다”며 “현대차가 공들여 개념화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한 쏘나타는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쏘나타와 함께 이름을 올린 차종은 BMW3와 캐딜락 CTS-V 스포트 왜건, 포드 머스탱, 혼다 오딧세이, 폭사바겐 GTI 등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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