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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본격 롤오버장 돌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본격적인 롤오버장을 연출할 전망이다. 주말이라는 점도 적극적인 방향성베팅이나 포지션구축보다는 정리매매 위주가 주류를 이룰것으로 보인다.


전일부터 활발한 롤오버가 시작되면서 원월물 국채선물이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외국인도 원월물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롤오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다. 원월물부터 표면금리가 기존 8%에서 5%로 바뀐다는 점에서 이번 롤오버가 방법상 과거와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비슷한 모습을 이어가는 듯 싶다.

선물 월물교체후 추가약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연말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다음주 20일 8000억원어치 국고10년물 입찰도 장기물에는 다소 부담이다.


최근 은행세도입등 규제 우려속에서도 외국인은 오히려 채권을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일 장외채권시장에서 이틀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특히 국채를 3061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국채만 놓고 보면 5거래일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유로존 소버린 리스크가 불거지며 경제지표호조를 이겨낸 모습이다. 이에 따라 장중변동성도 컸다.


한국은행이 금융협의회를 연다. 미국에서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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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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