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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자본금 50억 유로 확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는 16일 자본을 50억 유로 늘어난 107억 6000만 유로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자본금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자본 확충은 29일경 이뤄질 전망이다.


ECB는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으로 확산되는 재정위기를 막기 위해 국채 매입을 하려면 자본금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CB가 자본금을 늘리는 것은 출범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그간 유럽의 부채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ECB의 자본금 확충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져 왔다. 실비오 페루조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그룹(RBS) 이코노미스트는 "자본확충은 ECB가 유로존 재정위기를 우려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그러나 중앙은행이 위기를 해소하기에는 적은 금액"이라고 평가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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