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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새 국새 모형 공모 23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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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5대 국새 모형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뉴와 인문으로 나워 오는 23일부터 내년도 2월14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심사 및 선정은 ‘국새모형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고 결과는 내년 2월25일 발표된다.


인뉴 1점, 인문 1점에 대한 당선작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우수작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안부, 새 국새 모형 공모 23일부터 접수 국새 인뉴 모형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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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뉴 모형 제작시 넓이는 인면의 범위(가로 90~110㎜, 세로 90~110㎜)이며 높이는 70㎜ 이내면 가능하다. 단 국새의 손잡이인 인뉴 뿐만 아니라 인신을 포함해 국새의 전체 형태를 나타내는 모형으로 제작해야한다.


특히 인뉴는 쌍봉으로 제작된 ‘봉황’ 또는 태극기나 무궁화와 같은 ‘국가상징을 활용한 모양’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손으로 잡고 날인하기 쉽게 실용적인 기능을 고려하고 인뉴와 인문 사이에 자연스럽게 인끈을 맬수 있어야한다.


인문은 ‘대한민국’을 훈민정음체로 인면의 범위 내에서 가로쓰기하면 된다. 자동화 기계를 사용한 조각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깊이는 3㎜ 이상인 가급적 직립으로 조각해야한다.


출품할 경우에는 모형의 제작자 표시가 작품 심사시 보이지 않도록 모형의 아래 부분에 표시하고 작품설명서와 자기소개서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인영 역시 A4 크기의 화선지에 날인해 제작자 표시는 작품 심사시 보이지 않도록 반대편에 새겨야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5대 국새는 국새 모형 당선작이 결정되면 국새제작자와 국새감리단을 선정해 내년도 7월 국새 제작 완료를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출한 작품 중 당선작에 대한 모든 권리는 국가에 귀속되며 당선작은 ‘국새제작위원회’ 및 ‘국새모형심사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돼 일부 보완·수정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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