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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봉담 동일하이빌 경기도건축문화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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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 발표…계획작품 부문 대상 수원대학교팀 ‘사이에...머물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경기도건축문화상에 화성봉담에 건립된 ‘동화마을 동일하이빌’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계획작품 부문 대상에는 수원대학교팀이 제출한 안산시 도시계획 작품인 ‘사이에...머물다’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16일 2010년 제15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백승천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올해 15회째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건축 작품을 선정, 시상해 건축문화 창달과 발전을 꾀하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사용승인 부문은 화성봉담에 건립된 ‘동화마을 동일하이빌’, 계획(창작)작품 부문은 수원대학교 백상현, 김은선, 서은경 학생의 ‘사이에...머물다’가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사용승인 부문은 2008~2009년 승인된 도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계획작품은 전국 대학생 및 건축사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용승인 금상은 ‘동탄 파라곤타운하우스’와 ‘수원역사박물관’이, 은상은 ‘더 헤리티지’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차지했으며, 동상 5작품과 입선 17작품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사용승인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백승천 (주)도시공간D&E건축사무소 대표는 “화성봉담 동화마을 동일하이빌은 남측의 근린공원과 단지 내 풍부한 식재 공간을 연계해 풍성한 숲을 조성했고, 20M가 넘는 경사진 부지의 활용 등 다양한 건축조정기법을 통해 자연 친환경적인 환경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계획작품 금상은 호서대학교 맹보영, 방찬혁, 강은지 학생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받았으며, 은상 3작품, 동상 5작품과 입선 34작품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계획작품 부문 심사위원장인 이재일 미래건축 대표는 “사이에...머물다는 안산시의 도시발전방향에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시공간과 자연공간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이 순응하고 머무르고 싶은 매듭을 창출하는 노력이 엿보인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특별상으로 사용승인 부문에서 ‘안상철미술관’, ‘성남판교 수질복원센터’가 경기도건축사회장과 경기도건축가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계획작품 부문은 동서울대학 이재영 외 1인의 ‘마음 속의 나무한그루’ 등 5작품이 경기도건축가협회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시상 분야별로 건축분야 전문가, 교수 등 10인으로 구성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국의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건축인의 역할을 당부하면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나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처럼 한 건축물이 도시나 나라를 대표하듯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건축물이 지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한 작품의 패널 및 모형작품이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전시장에서 12월 17일까지 전시된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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