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이문세가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 '사랑은 늘 도망가'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사랑은 늘 도망가'는 16일 현재 싸이월드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컬러링-벨소리 차트 10위권에 머물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아이돌 가수들의 득세 속에서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 '2주 천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요계 속에서도 두 달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홍준호를 비롯해 드럼 신석철과 최태완이 건반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소속사 측은 "이문세는 최근 '슈퍼스타K2'를 통해 여러 히트곡을 재평가 받으며 진정한 음악의 힘을 과시했다"며 "4년만에 발표한 신곡 '사랑은 늘 도망가'의 인기는 이미 예견 된 것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문세는 올 연말 공연에서 3만 여명 관객을 동원하며 변치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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