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KBS2 '프레지던트'의 첫방송 시청률이 다소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프레지던트' 시청률은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도망자 PLAN.B' 마지막 방송분(12.7%)보다 6.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스페셜이 방송된 9일 6.6%보다는 0.3%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첫방송을 한 '프레지던트'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동반 출연에 화제가 됐다. 비록 화제성보다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전작 '도망자' 마지막 방송 스페셜에 비교한다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도망자' 마지막회에서 정규방송이 아닌 스페셜 방송으로 한 템포 쉰 것을 감안했을 때 선전한 편이다. 이는 드라마의 재미에 따라 충분히 상승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장일준)이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면서 아내인 하희라(조소희)와 심하게 다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은 25.7%를, MBC '즐거운 나의 집'은 9.9%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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