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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이장희는 천재, 4살때 천자문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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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이장희는 천재, 4살때 천자문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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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조영남이 후배 가수 이장희를 천재라며 추켜세웠다.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는 방송에서 보기 힘든 이장희가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장희의 출연은 이진숙 홍보국장의 서포터 덕분에 성사된 것이다.


이날 이장희 방송에서는 그와 절친한 사이인 조영남이 출연해 두 사람의 추억을 떠올렸다.

조영남은 "이장희는 정말 천재다. 4살 때 천자문을 다 뗐다고 했는데, 나도 오늘 여기 와서 그것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연한 기회에 김남조 시인이 자신의 집에 식사 초대를 한 적이 있었다. 세시봉 멤버들과 함께 갔는데 그 때 이장희가 시 한수를 읊겠다고 하고 외워 불렀다"고 고백했다.


조영남은 "(이)장희가 미국에 갔을 때 함께 갔는데 영어로 써 있는 전자제품 사용설명서도 잘 읽고 해석했다. 매일 술에 취했던 그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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