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영희,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 수상.."뿌듯하고 기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서영희,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 수상.."뿌듯하고 기쁘다"
AD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가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서영희는 15일 오후 서울 북촌 이도갤러리에서 2010 여성영화인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트로피를 받으며 "감사하다. 영희가 철수를 만난 게 더 행운인 것 같고 정말로 기분이 좋다. '질투는 나의 힘'을 통해 제가 영화를 할 수 있게 해주셨던 박찬옥 감독께 감사하다. 생각도 못한 일이 벌어진 것 같아 제겐 행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받은 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이냐는 사회자 박철민의 질문에 그는 "여성영화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상을 탈지는 몰랐다. 여성영화인상을 받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고 답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시'의 윤정희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영화인 모임은 한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선정해 격려하는 의미로 매년 연말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을 열어왔다.


한편 연기상 수상자는 영화전문지 씨네21과 예매전문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진행된 네티즌 설문조사와 현장 여성영화인 및 예비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여성영화인모임 회원의 의견을 모아 선정됐다.


'하하하'의 문소리, '하녀'의 윤여정, '시'의 윤정희, '옥희의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정유미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서영희는 이중 과반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씨네21 53.4%, 맥스무비 65.6%)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