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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문건 공개된 사이트 접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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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美 공군(U.S. Air Force)이 내부망에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건들을 게재한 사이트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했다. 해당 사이트는 뉴욕타임즈를 포함, 25개 언론사 웹사이트다.


14일(현지시간) 톤즈 미 공군우주사령부 대변인은 “공군은 군 내부망에서 기밀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이트 봉쇄를 시작했으며 이용자들에게 더 이상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 접근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라판과 제임스 펜타곤 대변인은 "공군이 사이트 차단 결정을 내린 것은 그들이 표현하는 ‘유출(spillage)'을 막기 위해서"라며 "펜타곤 컴퓨터에도 허가 없이 기밀 정보가 유출되면 삭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펜타곤이 공군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위키리크스가 7만개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문건을 공개했을 때 해군, 해병대, 공군은 위키리크스 사이트 접근을 막았지만 뉴스매체까지는 차단하지는 않았었다.

펜타곤은 이미 직원들에게 위키리크스 사이트 접속을 경고해왔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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