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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특집]동아제약 이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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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술자리 걱정마세요

[제약특집]동아제약 이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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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2009년 자료에 의하면 국내 성인 인구의 약 9.6%가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국내 남성 환자만 약 50만명에 달한다. 치료제 시장규모도 200~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과음이나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세균성 장염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다른 장 질환이 없으면서도 만성적인 복통ㆍ복부 불쾌감, 잦은 설사 등 대장 기능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특히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세계 최초로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약이 나와 눈길을 끈다. 동아제약은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이리보'를 발매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는 2008년 10월에 발매된 세계 최초의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전문 치료제다.


이리보는 장의 감각과 운동성을 조정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대장 수송능항진 및 대장 수분수송 이상을 개선해 배변 횟수를 늘리고 설사를 억제한다.


일종의 세로토닌 유도 및 수축작용에 대해 억제작용을 갖는 원인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위장관운동조절제나 진경제, 지사제 등은 증상 일부를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을 위한 약제였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리보는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안전하며, 장기 복용을 할 때에도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보여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적고 복약도 편리하다. 이리보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은 다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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