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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반등은 내년부터..목표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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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6만원→15만1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동아제약에 대해 4분기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5만1000원으로 내렸다. 하지만 신약 파이프라인과 GSK(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제휴 효과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인,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리베이트 규제 및 오팔몬(허혈성개선제)의 제네릭 출시로 인한 20% 약가인하 등으로 매출액이 기존 추정치대비 16% 하회할 것"이라며 "그러나 3분기 저점(매출성장률 1.8% YoY)을 통과하여 4분기 바닥탈출에 대한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4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률은 3분기 성장률 보다 대폭 개선됐는데 작년대비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쌍벌제 시행 이후 중소형 제약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둔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순이익은 팜텍 등 자회사의 지분법이익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상대적으로 다른 상위 제약사들보다는 매출타격을 덜 입었기 때문에 내년 매출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이지만 성장은 이뤄낼 것"이라며 "쌍벌제 시행에 따른 기존 제품 매출 회복, 자이데나 브라질 수출 개시, 제네릭 출시 및 GSK와의 공동판매를 통한 신규매출"이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상위사 대비 강력한 후기 신약 파이프라인 모멘텀을 갖춘 점과 향후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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