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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합성섬유 시장 완연한 회복..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HMC투자증권이 15일 호남석유에 대해 "이익 창출 능력 확대와 수익증가라는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31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승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3개월 간 면화가격 상승,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 합성섬유 수요 증가, 페트병과 필름 수요 확대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MEG(합성섬유,PET병/필름 원료) 시황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11년 이후 MEG 수요는 연평균 7% 가량 증가하나 생산능력은 3% 수준에 그칠 전망이에서 향후 시황 기대도 높다"며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이익증가와 할인율 축소를 반영, 목표주가를 29%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말부터 국내 대산, 여수 공장 확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 및 자회사 케이피케미칼의 파키스탄, 영국 공장 공격적 인수 합병 등으로 호남석유는 연결기준 800만톤 이상의 합성수지, 합성섬유 소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의 도시화로 1인당 플라스틱, 합성섬유, 소비량이 향후 5년 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점유율 확대 및 수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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