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7㎡ 중대형, 3순위 수도권 청약접수에서 총 15가구 모집에 105명 접수해 최고 7대1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에 분양하는 '계양 센트레빌' 아파트가 3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7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13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받은 계양 센트레빌은 총 715가구 모집에 1188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21.67㎡ 중대형은 3순위 수도권 청약접수에서 총 15가구 모집에 105명이 청약을 접수해 최고 7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평균으로는 121.15㎡가 30가구 모집에 104명이 접수해 3.46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121.67㎡도 58가구 모집에 148명이 접수해 평균 2.5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동부건설 측은 교통과 저렴한 분양가를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달 말 개통되는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데다, 지하철로 불과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서울 강서지역이나 김포 고촌지역의 아파트 시세보다 3.3㎡ 당 200~4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됐기 때문이다.
계양 센트레빌은 총 3개 단지 지하 2층,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총 14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1차 물량은 이 중 전용면적 84~121㎡ 총 715가구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2월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