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일일극 ‘폭풍의 연인’에 출연중인 환희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환희는 극중에서 자유분방하면서도 주관이 뚜렷한 다큐멘터리 PD 임하라 역으로 분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폭풍의 연인’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환희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직후 “지금은 하라앓이 중”, “임하라 정말 멋진 캐릭터인 것 같다”, “환희와 차수연씨 분량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두 사람 나올 때가 제일 재미있다”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환희의 연기력과 캐릭터가 가진 매력도 한몫했다. 바람기는 많지만 그 이면에 순수함과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임하라의 매력에 푹 빠진 것.
특히 첫 만남에서부터 티격태격하던 임하라와 이태희(차수연 분)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포장마차에서 옛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은 시청자들로부터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하는 등 반응이 뜨거운 것이다.
논리 정연한 언변으로 태희를 제압하는 하라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환희는 극중 캐릭터 임하라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동화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그의 연기는 어느 장면보다 몰입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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