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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하정우, 따뜻한 안아주고 싶은 남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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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하정우, 따뜻한 안아주고 싶은 남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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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황해'에서 따연남(따뜻한 연변 남자)으로 활약을 펼친 하정우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 1위로 뽑혔다.

'황해'의 주인공 구남(하정우 분)이 씨네 21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연말,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씨네 21이 14일 오전 밝혔다.


49%의 지지를 받은 구남은 어린 딸과 노모까지 부양해야 하는 가난한 연변의 택시 운전사로, 한국으로 일하러 간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살인을 선택해 한국으로 밀항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물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구남은 청부살인 브로커 면가(김윤석 분)와 청부살인 의뢰인 태원(조성하 분)에게까지 쫓기게 되면서 아내와 함께 연변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특히, 구남으로 완벽 변신한 하정우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연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연민의 감정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남을 안아주고 싶은 주인공 1위로 뽑은 네티즌들은 "아내를 찾기 위한 하정우씨의 연기가 너무 기대 된다" "부인 찾으려고 청부살인까지 맡았다는 구남 캐릭터가 제일 마음이 간다" "너무 불쌍해서 꼭 안아주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내며 구남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구남의 뒤를 이어 '트론: 새로운 시작'에서 아버지를 찾아 나선 샘, '라스트 갓파더'에서 마피아의 숨겨진 아들 영구,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볼드모트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해리가 각각 순위에 올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이 함께 해 화제를 모은 '황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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