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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경제정책] 소규모점포 조직화..'나들가게' 1만개 육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는 기업형 슈퍼마켓 SSM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동네가게를 지원하기 위해 '나들가게' 육성에 적극 나선다.


'나들가게'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점포(매장면적 300㎡)에 대한 시설현대화와 경영컨설팅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됐다.

컨설팅과 시설 리모델링, 상품재배열, 포스(POS)시스템, 교육 등을 지원해 기존의 가게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주는 사업으로 가게당 최고 1억원이 지원되며 전국적으로 10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나들가게'가 전국 2000개를 돌파했고 이중 상반기 개점한 점포 903개중 51개 점포가 우수 나들가게로 선정됐다. 지방중기청에서 평가해 추천한 이 점포들은 새로 단장한 뒤 매출이 평균 5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의왕마트와 경남 나들가게 삼방점, 서울 정슈퍼 등은 2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내년에 올해의 2배 수준인 4000개 점포가 나들가게로 재탄생하도록 지원하고 2012년까지 1만개의 나들가게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이 사업이 소상공인의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변화'를 주도하는 사업으로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점포환경 개선과 점주 경영역량 제고 등 지원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통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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