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서혜림(고현정 분)의 치열한 대선 운동을 그리며 인기몰이에 나선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서 하도야(권상우 분)는 복잡하게 얽힌 수사의 실마리를 찾으려 애쓴다. 그 폭은 민우당 강태산(차인표 분) 대표로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흑막 정치인들의 썩은 사슬을 끊어내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그는 뺑소니 사고를 당하는 등 신변에 위협을 받는다.
오는 15일 방송분에서 하도야는 가벼운 뇌진탕 판정을 받는다. 그는 가끔씩 멍해지는 몸 상태를 이끌고 수사를 강행한다. 한편 서혜림은 대선후보들이 출연한 TV토론회서 큰 성과를 거둔다. 국민 지지율은 크게 상승한다. 반면 복지당 민동포 대표는 하락세를 보인다. 서혜림은 고심 끝에 민 대표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을 받아들인다.
리서치 결과서 서혜림이 단일후보로 결정되자 민우당은 긴장한다.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난 강태산은 민 대표를 직접 만나 대선자금문제를 거론하며 압박한다. 위협을 느낀 민 대표는 투표 하루를 앞두고 서혜림의 지지를 철회한다. 이에 서혜림은 민 대표의 집을 방문, 담판을 짓는다.
이와 관련 제작진 한 관계자는 “하도야의 활약으로 서혜림의 대권 출마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