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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일반산업단지 민자 유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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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50만여㎡ 규모 실수요자 직접개발방식 투자의향서 제출…현장방문 입지 조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청양의 일반산업단지 민자유치가 가시화 된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최근 청양군 운곡면 일대에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대규모 스틸테크노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른 현장방문 입지타당성 조사가 이뤄져 민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장방문엔 이석화 청양군수, 충청남도 산업입지과 윤영우 과장을 비롯한 산림·농지 등 담당자와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 23개 입주예정업체 대표,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화 군수는 현장설명에 나서 스틸테크노산업단지의 지리적·지형적 특성과 우수성,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 운곡면 일대에 들어설 스틸테크노산업단지는 50만7077㎡ 규모다. 민간자본 377억원이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착공, 2014년 준공 된다. 단지엔 23개 철강관련업체가 들어가고 1000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산업단지를 만들어놓고 분양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23개 입주예정업체가 법인을 세워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미분양에 따른 문제점을 없앤다.


청양군은 스틸테크노산업단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수도권을 여러 번 찾았다. 지난 7월6일 군청상황실에서 이 군수를 비롯한 실장,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틸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설명회를 연 바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스틸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청양군 성장동력의 디딤돌이 되며 인·허가를 최대한 빨리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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