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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한솔제지 강세.. 강용수 부부장 누적수익 81% 회복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9일 연고점을 돌파하며 1988.96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선두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당일 최고 수익률을 거두며 누적 수익률 81%선을 회복했다.


강 부부장은 이날 현대제철을 분할 매도해 115만원의 차익을 실현했고, 전일 신규 매수한 한솔제지가 4%이상 상승세로 장을 마감해 52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다. 또다른 보유종목 코오롱인더 역시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평가 손실을 -4%대까지 만회했다. 전문가들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유상증자 이슈가 마무리 되고 있고 보통주 기준 주당 1500 원의 기말배당도 가능하다며 내년 자회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의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확대 및 현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221일째인 이날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3.7% 손실을 기록한 이강인 SK증권 차장을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이강인 차장은 조아제약을 추가 매수해 보유주식을 2만5000주로 크게 늘렸지만 오후들어 오히려 주가 하락폭이 확대돼 손실이 커졌다. 이어 LG디스플레이와 지역난방공사는 전량 매도해 140만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박만식 차장은 와이지-원 아이마켓코리아가 하락 마감했으나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가 1~2% 상승 마감한 덕에 누적 수익률을 10%대로 유지했다.


삼성전기는 TV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 TV 비중이 높고 재고를 소진하는 기간이 짧은 삼성전기의 주가성과가 가장 좋을 것이라는 평가에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이수페타시스는 100% 자회사 이수엑사이보드와 포스코가 LED조명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2.83%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장은 보유종목 예림당의 150원 현금배당 결정소식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해 평가 손실을 -11%대까지 줄였다. 예림당은 최근 e-Book 사업 가시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며 하향추세를 극복하고 상승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김형민 팀장은 예림당의 성장성이 충분한 만큼 한 종목에 집중, 손실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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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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