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안보연구원은 21세기 글로벌 파워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정부의 대중외교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 연구원 내 '중국연구센터(IFANS China Center)'를 설립하고 출범 기념 컨퍼런스를 외교안보연구원(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중국연구센터 초대 소장으로는 신정승 전 주중대사가 임명될 예정이며 ▲중국 외교정책 ▲미중관계 ▲한중관계 ▲중국정치경제 등에 대해 중점 연구하게 된다.
9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기조연설 ▲정종욱 전 주중대사의 한중관계 특강 및 ▲'중국의 부상과 한중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한 양국 전문가들간 토론(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중관계의 현황 및 바람직한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외교통상부 소속기관으로 학문적 성과와 현실외교간 시너지 효과 제고, 여타 지역학과의 연계, 기존 국내외 학술교류 네트워크의 활용 등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향후 중국연구센터를 중국연구 허브 및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중국 전문 종합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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