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군의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동의안이 8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극렬한 반대 속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거친 몸싸움 끝에 본회의를 열고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표결에는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여했으며, 재석의원 157명 중 찬성 146명, 반대 2명, 기권 6명 등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국회의장석 앞 연단에서 극렬하게 항의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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