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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금융기관노조 "성과급도입 막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전국금융산업노조 소속 8개 노조는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에서 ‘국책기관노동조합협의회’를 발족하고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성과주의와 조직성의 상관관계는 입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능을 수행하는 공기업에서 성과측정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며 극심한 경쟁은 부실한 업무 추진을 유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연봉제 도입과 같은 임금체제 개편은 노사합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대 국책금융기관은 산별노조인 금융노조에 가입된 만큼, 교섭권은 산별노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노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6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최근 전체 공기업을 대상을 성과연봉제도입을 추진하면서 노사갈등이 불어지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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