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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게임업계, 신-구 대결 본격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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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올 한해 게임 업계의 화두는 스포츠게임의 강세였다.


상반기 ‘프로야구 매니저’를 시작으로 ‘피파온라인2’, 그리고 최근 ‘프리스타일 풋볼’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장르는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았던 해였다. 이들에 이어 각 골프게임들도 경쟁이 본격 시작되며 누가 흐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 겨울 골프게임들의 경쟁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신·구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인기 골프게임 중 어떤 게임이 수성(守城)성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이들의 아성(牙城)아을 무너뜨릴 신작게임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먼저 ㈜엔트리브 소프트(대표 김준영)의 행보가 가장 눈에 띈다. ㈜앤트리브소프트는 골프게임 ‘팡야’를 앞세우며 ‘제 1회 팡야 코리아컵’ 최종 결선을 오는 11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에게는 100만원, 3, 4위에게도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상위 4명의 게이머들은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있을 ‘제1회 팡야 월드 챔피언십(PWC)’에 진출해 일본, 태국, 미국 게이머들과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를 끌어 모으려는 게임도 있다.


사실적인 골프묘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네트(대표 홍성주)의 골프게임 ‘샷온라인’(http://shotonline.co.kr)이 그 주인공.


‘샷온라인’은 오는 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개념의 적립금인 '코스미나 시스템'과 길드 활동의 즐거움을 높이는 '길드 해피 포인트', 신규 길드룸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코스미나 시스템은 게임에 접속하거나 홀컵인 할 경우 코스미나 포인트가 적립되는 경우다. 적립된 코스미나는 특정 또는 랜덤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길드 해피 포인트는 길드 활성화와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도입되는 포인트 개념이다.

컴투스(대표 박지영)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컴투스는 최근 한국프로골프협회의 공식 온라인 골프게임으로 선정된 ‘골프스타’(http://golfstar.co.kr)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중국의 유명 관광도시인 ‘계림’을 모티브로 한 신규 코스 ‘계림 G.C’가 추가됐다. 그 외 겨울맞이 윈터 컬렉션 신규 의상, 기간 제한 없는 영구 아이템 등이 대거 공개됐다.


오는 29일까지 '계림 G.C' 시범 개장을 통해 스타프리미엄 회원 패키지를 선물하는 버그 제보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 '1주년 기념 핫 타임'으로 19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경험치와 게임포인트를 번갈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생 골프게임의 비공개 테스트도 시작됐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에서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골프 게임 ‘ProjectG’(가칭)(http://ho.pmang.com)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ProjectG’는 스포츠 게임 명가 네오위즈게임즈가 네 번째로 공개하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실제 골프의 재미를 모든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것이다.


특히 11개의 스킬을 통해 캐릭터 성장의 재미와 실감나는 골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명 골프장을 본떠 만든 맵은 필드에 나가기 전 미리 코스를 공략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올해는 야구, 축구, 낚시 등 다양한 스포츠게임들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며 “골프게임의 경우 기존 3인방에 신작의 런칭 소식이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제2 경쟁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올해 보다는 내년에 더욱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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